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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알피

㈜유알피는 우수한 기술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2004년 설립이래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유알피, 부산시와 협력 계획
LLM 이용한 맞춤형 도구 제공
AI 챗봇, 여론 분석 활용 가능
AI 생태계 구축… 선순환 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문서 전문기업 (주)유알피가 부산시와 협력해 ‘AI 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유알피 본사 입구의 모습. 유알피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문서 전문기업 (주)유알피가 부산시와 협력해 ‘AI 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유알피 본사 입구의 모습. 유알피 제공

 

정부 온라나문서2.0을 구축·운영하는 (주)유알피가 부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만든다.

 

유알피는 부산시와 협력해 부산의 기업은 물론 학교, 연구소가 생성형 AI 핵심모듈인 'LLM(초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AI 활용 플랫폼’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의 기업이나 학교,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유알피는 LLM을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도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알피와 시의 지원으로 부산에 생성형 AI 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련 인재 양성과 확보에 유리해지고 창업 등 AI 산업 선순환을 일으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유알피의 설명이다.

 

또 시와 공공기관에 AI 챗봇을 도입해 대민 서비스 질을 높이고, 홈페이지 검색에도 지능형 AI 정보 조회 기능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홈페이지에 어떤 질문이나 검색하려는 단어를 넣으면 유알피가 보유한 특허 알고리즘으로 생성한 관련 문서나 정보의 요약 내용을 먼저 제공해 모든 검색결과를 클릭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에 대한 소셜네트워크 등의 여론을 분석한 뒤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 정책의 수용성 극대화도 진행한다.

 

각급 학교에는 파인튜닝(사전학습 LLM을 특정하게 활용하려고 진행하는 훈련)을 위한 데이터셋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GPU 서버나 클라우드 인프라도 제공된다.

 

특히 AI 디지털 문서 전문기업인 유알피가 시와 손을 잡으면서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구축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2004년 설립된 유알피는 지난해 5월 AI 기술로 문서를 요약·분류·추천·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증가하는 신조어를 처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연어 추론 속도를 가속화하는 구조로 문서를 수집·처리·검색·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미 국가기록원 디지털 기록관리 차세대 통합 플랫폼을 AI 기술로 재편하는 연구과제를 진행하면서 기술 검증도 마친 상태다.

 

업계에서는 유알피가 자동화된 데이터 워크플로우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 전처리, 저장 및 관리하는 체계에서 나오는 인공지능 기술의 탄탄한 품질과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유알피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글 데이터셋 추가 학습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LLM를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오픈소스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면서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맞게 적정 규모로 시스템을 구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한 셈이다.

 

최근 3년 동안 모두 53건의 AI 관련 특허를 출원해, 이달 기준 22건이 등록을 완료했다.

 

유알피 이홍재 대표는 “스마트한 문서 활용 방안을 위해서는 AI 기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유알피는 AI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AI 전략과 정책 수립, 인프라 구축, 서비스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준비된 든든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민지형 기자 oas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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